강남언니는 박종윤의 '브랜드는 감정이 아니라 납득' 이론을 적용해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서류 탈락자에게도 피드백을 주지만 인턴십은 예외"처럼 약점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논리적 타당성·감정적 수용성·맥락적 연결성을 충족시켜 구직자 스스로 회사를 납득하고 신뢰하게 만들었다.

채용 시장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회사가 얼마나 좋은 복지를 주는지, 얼마나 화려한 비전을 말하는지가 중요했지만, 요즘 구직자들은 다르게 반응합니다.
💁♀️“그 말, 진짜일까?” “그 회사, 나랑 맞을까?”
그래서 이제는 ‘말하는 채용’이 아니라, 구직자가 스스로 납득하게 만드는 채용 브랜딩이 중요해졌습니다. 오늘의 인사이트는 바로 그 ‘납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둡니다. ‘브랜드는 감정이 아니라 납득이다’라는 박종윤 式 브랜딩 이론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그 이론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했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함께 살펴보려 해요.
사례는 바로, 강남언니입니다. 이 회사는 스스로를 자랑하지 않았고, 대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어요. 그 덕분에 구직자는 설득당한 게 아니라, 스스로 납득하게 되었죠.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요?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보려 합니다.
목차
“좋은 회사입니다”가 통하지 않는 시대
‘브랜딩은 감정이 아니라 납득이다’ – 박종윤 式 이론
구직자가 원하는 세 가지 납득 조건
사례 분석: 강남언니는 어떻게 ‘말하지 않고 납득시켰나’
결론: 당신의 채용 브랜딩은 설득이 아닌 설계인가?
"말하지 말고 납득시켜라"
– 강남언니가 알려준 채용 브랜딩의 정공법
“좋은 회사입니다.”라는 말은 왜 설득력을 잃었을까?
"좋은 회사니까, 지원하셔야죠." 이 문장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걸, 현장에서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요즘 구직자들은 '좋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생각하죠. ‘정말 그런가? 그게 나한테 어떤 의미가 있지?’ 이제 채용 브랜딩도 바뀌어야 합니다. 회사가 스스로를 자랑하기보단, 구직자가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말보다 중요한 건, 납득입니다.
오늘 소개할 기업 ‘강남언니’는 이 ‘납득’이라는 단어에 진심이었던 회사입니다. 그들의 채용 방식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진짜 같았죠.
이 글에서는 브랜딩을 감정이 아닌 '구조'로 바라보는 박종윤 式 브랜딩 이론을 중심으로
강남언니가 채용 브랜딩에서 어떤 선택을 했고, 그게 어떻게 구직자에게 ‘납득’으로 이어졌는지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납득의 시대, 왜 ‘브랜딩은 구조’가 되어야 하는가?
정보가 너무 많아진 시대. 그 결과, 사람들은 ‘좋은 말’ 을 더 이상 곧이곧대로 믿지 않게 됐습니다. 구직자도 마찬가지예요. "수평적인 문화", "성장을 중시합니다" 같은 말은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그들이 진짜 궁금한 건, ‘그 말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가’입니다.
즉, 말이 아니라 그 말의 구조를 보고 있어요.
이런 흐름을 정확하게 짚은 사람이 바로 브랜딩 설계자 박종윤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브랜드는 감정이 아니라, 납득이다.” — 박종윤, 『당신의 삶이 변화하는 116일의 이야기』 中
말로 감동시키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상대가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하고 이해하게 만드는 설계가 필요하다는 거죠. 이 이론은 채용 브랜딩에 특히 강력하게 적용됩니다. 왜냐하면 채용은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는 관계의 시작이기 때문이에요.
구직자가 ‘진짜’ 원하는 건 공감이 아니라 납득!
그럼 구직자가 채용 브랜딩에서 납득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박종윤 式 이론에 따르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논리적 타당성
말에 이치가 있어야 해요. "왜 그렇게 운영되는지" 설명이 되어야 하죠.감정적 수용성
말투나 표현이 과하지 않아야 해요. 솔직하되 불편하지 않게, 듣는 입장에서 어색하지 않게요.맥락적 연결성
기업의 기존 이미지와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해요.
평소엔 진지한 회사가 갑자기 장난스러운 말투를 쓰면 오히려 불신이 생기거든요.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구직자는 단순히 '괜찮은 회사구나'를 넘어 ‘이 회사라면 내가 일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신뢰를 가지게 됩니다.
강남언니는 어떻게 그걸 해냈을까?
강남언니는 채용 브랜딩에서 무언가를 예쁘게 포장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말하되, 그 방식이 납득될 수 있도록 잘 설계했습니다.
보통의 회사라면 이렇게 말하죠. “우리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강남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팀마다 분위기가 꽤 다릅니다. 협업 방식도 제각각이에요. 대표와의 소통은 활발하지만,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 강남언니 채용 블로그
이 문장을 보면 어때요? 조금 덜 매끄럽고, 심지어 약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점이 구직자에게는 ‘진짜구나’ 라는 신뢰로 다가옵니다.
이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췄습니다.
논리적으로 타당하죠 :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다는 건 현실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감정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어요 : 말투가 솔직하되 무례하지 않고 지나치게 포장하지 않으니 부담도 없어요.
맥락적으로도 잘 맞아요 : 강남언니는 사용자에게 의료 정보를 솔직하게 전달하는 플랫폼이잖아요. 채용에서도 그 솔직함을 그대로 보여준 셈이죠.

* 강남언니의 다양한 팀문화를 보여주는 워크샵 (출처 : 강남언니 채용블로그)
작은 문장 하나가 신뢰를 만든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건 ‘면접 피드백’에 대한 언급이에요. 강남언니는 채용 과정에서 이렇게 명시했어요.
“서류 탈락자에게도 피드백을 드립니다. 다만 인턴십은 예외일 수 있어요.” – 강남언니 채용 블로그
피드백을 준다고만 말하는 회사는 많지만 예외 조건까지 솔직히 밝히는 경우는 흔치 않죠. 바로 이 한 줄이 구직자 입장에서 ‘진심이구나’라는 납득을 만들어냅니다.
구직자는 정말 그걸 납득했을까? 그런 방식이 실제로 구직자에게 효과가 있었을까요?
정답은 "예"입니다.
강남언니 인턴 경험자 Kyla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입사 전엔 ‘극도의 투명함, 극도의 솔직함’이라는 말이 솔직히 과장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일하면서 느꼈어요. 여긴 정말 솔직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 돼요.” – 강남언니 블로그 ‘Core Values’ 포스트
이 말에서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채용 과정에서 들은 말이 입사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확신. 이게 바로 구직자에게 ‘지속 가능한 신뢰’가 되는 포인트예요.
* 강남언니 인턴 실제 업무 후기 (출처 : 강남언니 채용블로그)
좋은 회사는 말로 설명되지 않는다. 구조로 납득된다.
요즘 구직자들은 말에 감동하지 않아요. 대신 그 말을 이루는 ‘구조’에 주목합니다.
① 그 말이 얼마나 솔직한가
② 실제로 유지될 수 있는가
③ 그게 일하는 환경과 연결되는가
이 질문에 일관되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을 때 그 채용 브랜딩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강남언니는 “우리는 좋은 회사예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우리는 이런 회사고, 그게 불편할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죠. 그리고 그 정직함이 오히려 더 깊은 신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많은 채용담당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의 채용 페이지는 ‘말’하고 있나요? 아니면, 구직자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나요?
🔎 출처 요약
박종윤, 『당신의 삶이 변화하는 116일의 이야기』, 2023
강남언니 채용 블로그: https://blog.gangnamunni.com/blog
강남언니 Core Values 소개 포스트: https://blog.gangnamunni.com/post/corevalues


